원온원 미팅 질문, 진짜 대답이 돌아오는 것들로.
원온원(1:1)은 상대방을 위한 유일한 회의예요. 매니저가 문제를 일찍 듣는 자리이고, 원격 팀에서는 그 자리가 유일한 경우도 많아요. 주제별 질문 40가지, 간단한 진행 순서, 그리고 진행 상황 보고가 되지 않게 하는 법을 소개할게요.
글: Jitto Joseph4분 분량
좋은 원온원을 진행하는 법
- 상대방의 회의예요. 상대가 먼저 이야기할 주제를 꺼내게 하세요. 내 주제는 그다음이에요.
- 진행 상황 보고가 아니에요. 진행 상황은 업무 보드에 두세요. 시간은 그 사람을 위해 써요. 컨디션, 막힌 일, 가고 싶은 방향.
- 매주 또는 격주, 같은 시간에. 30분, 거의 옮기지 않기. 자주 취소하면 '당신은 뒷전'이라고 말하는 셈이에요.
- 공유 문서 하나. 한 주 동안 둘 다 주제를 적어 두고 합의한 내용을 기록하면, 미팅 사이에 놓치는 게 없어요.
- 질문은 적게, 깊게. 좋은 질문 두 개와 진짜 후속 질문이 목록에서 읽는 열 개보다 나아요.
간단한 진행 순서
| 순서 | 시간 | 내용 |
|---|---|---|
| 체크인 | 5분 | 상대의 말로 듣는 요즘 상태 |
| 상대의 주제 | 10~15분 | 상대가 가져온 것 |
| 내 주제 | 5~10분 | 피드백, 배경, 다가올 변화 |
| 다음 단계 | 5분 | 다음 미팅 전까지 각자 할 일 |
시작할 때 하는 질문
- 1.
요즘 어때요, 솔직히요?
'솔직히'가 '괜찮아요' 이상의 대답을 끌어내요. 대답을 기다려 주세요.
- 2.
이번 주에 계속 마음에 걸린 게 있어요?
일이든 아니든 무엇이든 꺼낼 수 있는 열린 질문이에요.
- 3.
이번 주에 가장 좋았던 건 뭐예요?
좋은 이야기로 시작하고, 무엇이 그 사람에게 힘이 되는지 알 수 있어요.
- 4.
이번 주에 기운이 빠진 일은 뭐예요?
지치게 하는 일, 회의, 사람을 짚어 줘요.
- 5.
이번 주를 10점 만점으로 하면 몇 점이에요?
숫자로 물으면 몇 주에 걸친 변화를 알아채기 쉬워요.
업무량과 우선순위
- 6.
업무량이 많은 편이에요, 적은 편이에요, 적당해요?
직접 물어보세요. 일이 넘친다고 먼저 말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 7.
지금 하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뭐예요?
상대의 우선순위가 내 생각과 맞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 8.
의미 없다고 느끼는 일이 있어요?
그냥 멈춰도 되는 일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 9.
하나를 내려놓아야 한다면 뭘 내려놓을래요?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무엇을 넘기고 싶은지 보여요.
- 10.
집중할 시간은 충분해요?
회의가 너무 많다는 건 원격에서 가장 흔한 불만 중 하나예요.
막힌 일과 답답한 점
- 11.
지금 무엇이 일을 늦추고 있어요?
매니저가 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질문이자, 가장 자주 빼먹는 질문이에요.
- 12.
기다리고 있는 결정이 있어요?
다른 사람을 기다리는 상황은 묻기 전까지 보이지 않아요.
- 13.
일을 더 쉽게 하려면 제가 뭘 해 주면 될까요?
도움을 청해도 된다는 신호를 줘요.
- 14.
아직 말하지 않은 답답한 일이 있어요?
작은 불만도 말하지 않으면 커져요.
- 15.
같이 일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어요? 왜 그런 것 같아요?
조심스럽게 물어보세요. 갈등이 되기 전에 마찰이 드러나요.
양방향 피드백
- 16.
매니저로서 제가 다르게 해야 할 게 있을까요?
정기적으로 묻고 차분하게 받아들이세요. 그렇지 않으면 대답이 끊겨요.
- 17.
제가 하는 일 중에 방해가 되는 게 있어요?
같은 질문을 부드럽게 묻는 방법이에요.
- 18.
피드백은 어떤 식으로 받는 게 좋아요?
글로 받고 싶은 사람, 그 자리에서 듣고 싶은 사람, 원온원에서 모아 듣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 19.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뿌듯했던 일은 뭐예요?
구체적으로 인정해 줄 거리가 생겨요.
- 20.
받고 싶은데 못 받고 있는 피드백이 있어요?
사람들은 매니저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피드백을 원해요.
성장과 커리어
- 21.
1년 뒤에는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면 좋겠어요?
5년 계획을 묻지 않고도 커리어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어요.
- 22.
키우고 싶은 역량이 있어요?
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일을 찾아 줄 수 있어요.
- 23.
일 중에서 가장 즐거운 부분은 뭐예요?
그걸 더 하게 해 주는 게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보상인 경우가 많아요.
- 24.
참여해 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어요?
관심은 새로운 일을 잘하게 만드는 것의 절반이에요.
- 25.
누구에게 배우고 싶어요?
멘토나 함께 일하는 경험이 강의보다 효과적일 때가 있어요.
팀과 회사
- 26.
요즘 팀에 대해 어떻게 느껴요?
누가 말을 꺼내기 전에 긴장을 알아챌 수 있어요.
- 27.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서 바꾸고 싶은 게 있어요?
직접 일하는 사람이 가장 먼저 고장 난 곳을 봐요.
- 28.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지 납득이 돼요?
아니라면 문제는 그 사람이 아니라 설명에 있어요.
- 29.
팀에서 더 인정받아야 할 사람은 누구예요?
눈에 띄지 않는 일을 알게 되는 좋은 방법이에요.
- 30.
들은 이야기 중에 걱정되는 게 있어요?
원격 팀에서는 소문이 빨리 퍼지고, 입 밖으로 나오는 일은 드물어요.
원격 팀을 위한 질문
- 31.
팀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껴요?
고립은 원격에서 가장 흔한 문제이자, 가장 말하지 않는 문제예요.
- 32.
막혔을 때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알아요?
모른다면 아마 조용히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 33.
지금 근무 시간이 잘 맞아요?
시간대, 늦은 통화, 일과 집의 경계까지 물을 수 있어요.
- 34.
집의 업무 환경이 일을 방해하진 않아요?
의자, 모니터, 인터넷 개선은 저렴한 해결책이에요.
- 35.
회의가 너무 많아요, 아니면 너무 적어요?
원격 팀은 양쪽으로 다 쏠리기 쉬워요.
상사에게 할 질문
원온원은 양방향이에요. 관리를 받는 쪽이라면 이 질문들로 미팅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어요.
- 36.
지금 가장 집중해야 할 건 뭘까요?
노력이 중요한 곳에 쓰이게 해 줘요.
- 37.
제 일이 더 도움이 되려면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요?
요청하는 것만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게 보여요.
- 38.
제가 더 잘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뭘까요?
하나만 물으면 솔직하게 답하기 쉬워요.
- 39.
팀에 다가올 일 중에 제가 알아야 할 게 있을까요?
그냥 두면 가장 늦게 알게 될 배경이에요.
- 40.
더 많은 걸 맡으려면 무엇을 보여 줘야 할까요?
막연한 성장 욕구를 구체적인 것으로 바꿔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