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회고 아이디어, 늘 같은 세 가지 질문에 지친 팀을 위해.

회고(레트로스펙티브)는 팀이 일정 기간의 일을 돌아보고 무엇을 바꿀지 정하는 짧은 회의예요. 팀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습관 중 하나이면서, 가장 쉽게 형식적으로 변하는 습관이기도 해요. 회고를 신선하게 지켜 줄 방식 15가지, 온라인 진행법, 그리고 회고 뒤에 정말 무언가가 바뀌게 하는 법을 소개할게요.

글: Jitto Joseph3분 분량

회고의 흐름

어떤 방식이든 좋은 회고는 대부분 같은 다섯 단계를 거쳐요. 아래 방식들은 가운데를 바꾸는 거예요. 시작과 끝은 그대로 두세요.

단계시간내용
분위기 만들기5분짧은 체크인, 그리고 사람을 탓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확인
의견 모으기10분각자 먼저 메모를 쓰고 나서 공유
주제 찾기10~15분메모를 묶고 중요한 것에 투표
액션 정하기10분담당자가 있는 구체적인 변화 두세 개
마무리5분지난번 액션 확인, 그리고 회고 자체에 대한 한마디씩
10명 이하 팀이라면 45분, 2~4주마다가 적당해요.

빠른 방식

짧은 회고나, 회고를 막 시작한 팀에게.

  1. 1.

    Start, Stop, Continue

    가장 기본

    시작할 것, 그만할 것, 계속할 것. 단순하고 언제나 쓸모 있어요.

  2. 2.

    Mad, Sad, Glad

    과정뿐 아니라 감정까지

    화났던 일, 아쉬웠던 일, 기뻤던 일. 힘든 시기 뒤에 좋아요.

  3. 3.

    KALM (Keep, Add, Less, More)

    Start, Stop, Continue보다 섬세하게

    유지, 추가, 줄이기, 늘리기의 네 칸. 켜고 끄는 대신 세기를 조절하자고 제안할 수 있어요.

  4. 4.

    한 단어

    5분

    지난 스프린트를 한 단어로 말하고 이유를 설명해요. 시작용으로도, 바쁜 주의 회고 전체로도 좋아요.

시각적 방식

그림이 있으면 다른 각도로 생각하게 돼요. 공유 화이트보드에 틀을 그리고 모두 메모를 붙이게 하세요.

  1. 5.

    돛단배

    바람, 닻, 암초, 섬

    섬은 목표예요. 바람은 우리를 밀어 준 것, 닻은 붙잡은 것, 암초는 앞으로의 위험이에요.

  2. 6.

    장미, 가시, 꽃봉오리

    좋았던 것, 나빴던 것, 기대되는 것

    장미는 잘된 일, 가시는 문제, 꽃봉오리는 자라기 시작한 아이디어나 기회예요.

  3. 7.

    불가사리

    다섯 개의 팔

    계속하기, 줄이기, 늘리기, 그만하기, 시작하기. Start, Stop, Continue가 너무 투박할 때 좋아요.

  4. 8.

    타임라인

    길거나 일이 많았던 기간에

    기간을 선 하나로 그리고 각자 좋았던 때와 힘들었던 때를 표시해요. 목록에서는 안 보이던 패턴이 드러나요.

깊이 파고드는 방식

같은 문제가 계속 반복되거나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1. 9.

    5 Whys

    문제 하나를 뿌리까지

    문제 하나를 골라 바꿀 수 있는 원인에 닿을 때까지 '왜?'를 물어요.

  2. 10.

    프리모템

    앞을 내다보기

    다음 프로젝트가 실패했다고 상상해요. 무엇이 잘못됐을까요? 가장 그럴듯한 원인을 막을 계획을 세워요.

  3. 11.

    린 커피

    안건은 팀이 정해요

    모두 주제를 내고, 투표하고, 타이머를 두고 순서대로 이야기해요.

  4. 12.

    4L (Liked, Learned, Lacked, Longed for)

    프로젝트가 끝난 뒤

    좋았던 것, 배운 것, 부족했던 것, 바랐던 것. 잘된 것과 아쉬운 것의 균형을 잡아 줘요.

분위기를 띄우는 방식

힘든 출시나 긴 분기 뒤에는 잘된 일부터 시작하세요.

  1. 13.

    감사 한 바퀴

    10분

    각자 누군가에게 구체적인 일로 고마움을 전해요. 그다음에 바꿀 것으로 넘어가요.

  2. 14.

    아기 돼지 삼형제

    지푸라기, 나무, 벽돌

    허술한 것, 버티지만 더 튼튼해질 수 있는 것, 단단한 것. 가볍지만 진짜 위험을 찾아내요.

  3. 15.

    기대와 걱정

    큰 일을 앞두고

    앞으로 기대하는 것과 걱정되는 것. 팀이 새로 꾸려졌다면 팀 빌딩 질문과 함께 써 보세요.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 먼저 조용히 쓰기. 5분 동안 각자 메모를 쓰게 하면, 목소리 큰 사람뿐 아니라 조용한 사람의 생각도 모여요.
  • 공유 보드 쓰기. 공유 온라인 화이트보드나 칸을 나눈 간단한 문서. 회고마다 같은 보드를 쓰면 지난 기록을 돌아볼 수 있어요.
  • 카메라는 자유, 목소리는 켜기. 중요한 건 말하는 거예요. 45분 동안 얼굴 격자를 쳐다볼 필요는 없어요.
  • 진행자를 돌아가며. 매번 다른 사람이 진행하면 방식이 신선해지고, 매니저도 그냥 참여자가 될 수 있어요.
  • 신뢰가 낮으면 익명으로. 예의 바른 의견보다 솔직한 의견이 나아요. 신뢰가 쌓이면 이름을 적는 메모로 돌아가세요.

액션 아이템을 지키는 법

  • 액션은 두세 개까지. 액션 목록이 길면 아무것도 실행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 각각 담당자를. '~해야 해요'는 액션이 아니에요. 이름과 날짜가 있어야 액션이에요.
  • 업무 보드에 올리기. 별도 문서가 아니라 다른 일과 같은 업무 보드에 액션을 추가하세요.
  • 지난번 액션으로 시작하기. 매번 지난 액션이 어떻게 됐는지부터 확인하세요. 회고가 의미 있다는 걸 보여 주는 가장 빠른 방법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회고란 무엇인가요?

팀이 일정 기간의 일을 돌아보며 잘된 것과 아닌 것을 이야기하고, 몇 가지 변화를 정하는 짧고 정기적인 회의예요.

회고를 재미있게 하려면?

몇 번마다 방식을 바꾸고, 돛단배 같은 시각적 방식을 쓰고, 감사로 시작하고, 액션이 꼭 실행되게 해서 시간이 아깝지 않게 만드세요.

회고는 얼마나 길게 하나요?

2주 스프린트와 10명 이하 팀이라면 45분 정도요. 긴 프로젝트나 큰 팀은 1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요.

회고는 얼마나 자주 하나요?

스프린트가 끝날 때마다, 또는 2~4주마다, 그리고 큰 프로젝트가 끝날 때 한 번 더요.

원격으로 회고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공유 보드를 쓰고, 토론 전에 각자 쓰는 시간을 몇 분 주고, 담당자가 있는 액션을 적게 정하고, 진행자를 돌아가며 맡으세요.

아직 고민되나요? 데모 오피스를 체험하고 직접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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